청담동에 있는 뜰안에 쌈밥이란 곳에 갔었습니다..
가격이 의외로 싼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듣기로는 쌈이 푸짐하다고 해서 약간의 기대도 했었습니다..


메뉴를 보니 가격은 그리 비싼곳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일단 저는 얇은 고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차돌백이도 싫어하죠..
그런데 고르려고 보니 슬림 삼겹살과 생삼겹살중에 골라야 하길래 생삼겹살을 골랐죠..
먼저 야채와…각종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쌈장이 괜찮더군요..
너무 짜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양파절임도 괜찮았구요..

야채도 많이 줘서 내심..괜찮은걸..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고기가 나온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저것이 4인분이랍니다…물론 접시와 굽고 있는 고기를 합해서요..


그리고…
저것이 생삼겹이면..도대체 슬림삼겹살은 얼마나 더 얇다는것인지..ㅡㅡ;;..
올리자마자 그냥…익어버리더군요..
예전 학교 다닐때 1인분에 1500원 하던 대패삼겹살이 생각이 났습니다..
약간 다른것은 그때 먹던 대패삼겹살은 꽁꽁 얼어 있었는데 … 이건 얼어 있지는 않았다는것뿐…별다른게 없더군요..
고기를 먹는건지 종이를 먹는건지...참..
너무도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따지고 보니 가격도 그리 싸다고 할 수 없고…보니까 오히려 비싼것도 같습니다..
도대체 저런고기를 얼마나 먹어야 배가 부르겠습니까...에휴~~
고기를 제외한 쌈장이나..야채 등 밑반찬은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정작 쌈싸먹을 고기가 너무 부실해 실망스러운 집이 였습니다.
고기만 좋다면 괜찮은 집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청담동쪽에서 쌈밥을 먹으러 간다면...말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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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by 싸던데 at 2007/05/01 13:14 /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난 맛있고 괜찮기만 하더만..사실 그동네에서 그 가격에 그정도 양에 맛도 있는 그런 데가 있을까 묻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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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 by 나무닭 at 2007/05/01 13:21 / Permalink / Modify/Delete
글쎄요...
청담동이라 맛이 별로라해도 용서가 될까요?
음식점의 맛이야 개인차이니까요...
나한테 맛있었다고 모든 사람에게 맛있으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단지 저에겐 차라리 더 비싸더라도 맛있는곳이 더 나을꺼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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