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수록 그들의 주장에 답답함과 짜증이 난다.
금융노조의 주장을 요약해보자면...
1. 우리는 4시30분에 마감을 하고 저녁 8시~11시까지 야근을 한다. 그래서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과로사의 위험이 있다. => 근무시간을 1시간 줄여서 일찍 퇴근해야겠다.
내 주변 사람들 중에 은행원보다 일을 적게 하면서 돈을 많이 받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그들이 살인적인 업무량에 힘들어한다고 하지만 내 주변에는 밤새 일을 하고도 그들이 받는 돈의 절반뿐이 못받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어찌하여 저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것인가?...업무량이 많으면 회사에 인원을 더 뽑아달라고 요구하거나 비효율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해서 야근을 안해도 되도록 시스템을 고칠 생각을 해야지 일반 서민들의 불편은 외면하고 업무를 일찍 끝내서 일찍 퇴근하겠다는 저런 말도 안되는 발상을 하다니 ..정말 그들이 배운 사람들인가 의심스럽다.
2. 현재 창구 이용비율을 22% 정도 밖에 안된다.
=> 근무시간을 한시간 앞당겨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내 주변 대부분의 사람은 4시 30분까지 은행에 갈 수 없는 사람이 많다..창구이용비율이 저렇다는것은 그만큼 바빠서 창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 은행일을 보러 은행에 갔다가 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그들은 알고 있는것인가..다행이 은행이 가깝더라도 보통 한시간 가까운 시간이 소비된다...은행까지 왔다갔다해야하고 가서 번호표뽑고 기다리고 일보고...그러니 대부분 창구이용을 못하는것이다. 그걸 알고는 있다는 말인가...어찌 그런 소리를 하는가..더구나 22%의 고객은 고객이 아닌가...22%는 무시해도 좋을만큼 적은 수라고 생각하는지 묻고싶다..어찌하여 은행이용고객의 22%는 무시해도 좋은만큼 적은 수라고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3. 선진국 은행은 모두 주5일제에 오후3시면 문을 닫는다.
=> 우리도 이제 선진국 아닌가...우리도 3시에 문을 닫아야한다.
우리가 선진국인가?...모든선진국은 일찍 문을닫는가?..나는 외국은행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단지 여기저기서 줒어 들었을 뿐이다..다음블로그에서 각국 은행의 영업시간을 비교해놓은것이있다. 많은 블로거의 참여를 받아 조사를 한것이다..정말 충격적이였다..대다수의 은행이 우리보다 영업시간도 길고 토,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는곳이 많았다..최소한 일주일에 한두번은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곳이 많았다...왜 자기들 유리한 것만 왜곡해서 발표하는가...눈가리고 아웅한다고 아무도 모를것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저것들이 무슨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린지...
왜 자기들이 귀족노조 소리를 듣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소리밖에는 안된다.
떵떵거리며 배에 기름이 끼어버린 그들의 귀에는 비명을 지르고 있는 많은 서민들의 외침이 들리지 않는것 같다.
공과금을 내기위해서 이곳저곳 방방뛰어다니는 모습도...
은행문이 닫히고 ATM기에서 빠져나가는 수수료를 보며 한숨을 쉬는 모습도...
은행문이 열려있을때 은행에 가보지 못해서 펀드가 뭐고 방카슈랑스가 뭐고 하는것을 해볼수조차 없는 사람들의 모습도 ...
이미 기름진 배를 두들기며 특권의식에 젖어버린 그들의 눈과 귀에는 모든것이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것 같다.
그들의 눈과 귀는 정말 어디로 갔는가..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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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무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