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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길 유료화에 반대한다!!!

나무닭 | 2006/11/01 22:41

25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갤러리 쌈지’를 포함해 쌈지길 전체에서 앤디 워홀 전시회를 개최하며, 입장료라지만 3000원 짜리 티켓을 쌈지길 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라고 하지만....

티켓은 1인 1매 사용이 원칙이여서...

몇명이가서 몇장의 티켓을 끊던지...
3천원짜리 물건을 사거나 아니면 돈을 보태서 물건을 사야한다..


입장권 제도, 1인 1매 사용 원칙 등이 절대불변의 원칙인지 저항이 크면 수정될 수 있는지에 대한 천호선 대표의 말..

“우리는 지금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실험을 하는 중이다. ‘쇼핑몰에서 무슨 입장료를 받냐’라고 생각지 말아달라. 쇼핑몰이자 갤러리인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봐달라. 3000원의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충실히 전시를 준비하겠다. 그리고 새로운 시도인지라 초기 단계에서 잡음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실험이므로 차차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수도 있고, 운영의 묘를 살릴 수도 있다. 다만 예술적인 쇼핑 공간을 만들어 사람들이 예술을 보다 가까이 향유하게 하려는 의도는 알아줬으면 한다. 예술적 향유는 장기적으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도 있다.”

사람들의 생활 공간 속으로 예술을 끌어들이고자 하는 의도라면, 입장료를 받지 않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은 아닐까에 대한 천호선 대표의 말..

“예술을 감상하려면 적정한 상황적 조건이 돼야 한다. 시장통에서 전시회를 할 수는 없다. 어떤 의미에서는 쌈지길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수를 적절하게 컨트롤 하기 위해 입장료 제도를 만든 것이다. 쾌적하게 작품을 감상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만일 3000원의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무료 시절 만큼 입장객이 늘어날 경우에는??

천 대표는 “그러면 입장료를 5000원으로 올릴 수도 있다. 일단 돈을 내고 들어온 고객의 만족도를 우선시 해야 한다”며 품격있는 쇼핑 문화공간으로의 변모를 강조했다.



쌈지길 전체를 하나의 갤러리로 꾸민다고 한다.
그래서 유명한 작가를 유치하려면 돈을 받아야 하고...젊은 작가를 도와주려면 돈을 받아야 하고..
구구절절 이유가 많다..하지만 결국은 돈을 벌어야 한다는거 아날까?
비겁하게 그냥 돈을 받자니 그냥 건물 입장료를 받자고 할 수는 없을것 같으니 편법을 쓴것 같다.
티켓을 쿠폰처럼 사용하게 하다니...물론 1인 1매라...물건을 사려면 결국 돈을 내야하고..
티켓을 쿠폰으로 사용하게 되면 점주도 50%를 내야 한다니...여러모로 돈에 눈이 먼것 같다.

이런 어이없는 유료화에 나는 반대한다.

쌈지길이 무슨 온라인게임인가....오픈베타를 하고 나서 이제와서 유료화를 선언하다니..
저것이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실험인가..
예술은 생활에 들어와야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은 안된다??..
사람이 많아지면 돈을 올리겠다???
그런 궤변이 어딧는가..
입장권을 티켓으로 변모시킨 그 약삭빠름이 싫고...1인 1매 원칙이라는 그런 약삭빠름도 싫다..

나는 저런 속보이는 유료화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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