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신마비 딸 성장억제 수술

미국의 한 부부가 전신마비 장애를 지닌 딸에게 성장억제 수술을 받도록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모의 권한과 의학 윤리 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애슐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손상으로 전신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아홉살 소녀다. 말할 수도, 걸을 수도 없고 음식을 씹어 삼킬 수 없어 튜브로 공급 받는다. 똑바로 앉을 수 없는 탓에 침대에 누워 하루를 보낸다. 정신 발달은 생후 3개월 수준에 멈춰있다.

애슐리가 성장 억제 수술을 받은 것은 여섯살이던 2004년이다. 신체에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면서 키가 크고 체중이 늘었다. 갑자기 자란 애슐리를 안아서 옮기기 힘들어진 부모는 시애틀 어린이 병원과 상담한 끝에 수술을 결심했다.

병원은 자체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뒤 애슐리의 자궁을 들어내고 유선을 포함한 가슴 부위를 제거했다. 성장을 방해하는 에스트로겐 호르몬도 과다 투여했다. 병원측은 이 수술로 성장이 키 1.3m, 체중 34㎏에서 멈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임 수술을 받고 영원히 어린이로 남게 된 것이다.

애슐리의 부모는 이같은 사실이 논란이 되자 “작은 체구를 유지하는 게 애슐리에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부모의 편의를 위해 자식을 망쳤다는 비판에 반박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은 “체구가 작을수록 더 쉽게 이동하고 여행할 수 있다”며 “애슐리는 침대에 누워 하루종일 TV를 보는 대신에 사회적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임 수술도 애슐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라는 주장이다. 자궁암과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것이다. 부모들은 또 애슐리가 성인으로 자라도록 내버려 뒀을 경우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될까봐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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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사가 사실일까요?...출처가 영국 가디언지< http://www.guardian.co.uk/ >라고 해서 가봤는데 못찾겠네요..
음....

진짜라면 너무 가혹하다고 해야 할까요...아니면 어쩔수 없다고 해야할까요...
제3자의 입장이라 할 말이 없네요..

Posted by 나무닭

2007/01/04 21:25 2007/01/0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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