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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드라마 - 덱스터

나무닭 | 2007/07/0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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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라는 미국드라마를 봤습니다.
연쇄살인범이 주인공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였고 너무도 재미있게 12편을 하루에 다 봐버렸습니다.

덱스터라는 사람은 경찰에서 혈흔을 분석하여 사건현장을 재구성하고 혈액을 검사해주는 법의학자입니다. 그러나 어린시절 충격적인 경험을 한 주인공 덱스터는 마음속 한구석이 텅 비어버렸고 감정이 사라져버린상태가 되버리고 살인을 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버립니다..덱스터의 양아버지는 그런 덱스터에게 이왕 살인을 하려거든 좋은 일에 하자고 하며 덱스터에게 살인의 방법과 증거를 없애는 방법 등을 가르칩니다..어쨌건 그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덱스터는 정말 죽어야 할 자들만을 골라 죽입니다. 사방으로 피가 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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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장면일 꽤 많이 나옵니다. 정말 죽을 놈을 죽이는 것이 용서받을 수 있는걸까?라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였는데..덱스터의 살인도 살인인데 어떤 논리로도 합리화 될 수는 없지만 보다보면 그것이 너무도 당연하다고 느껴집니다. 죄를 짓고도 벌을 받지 않는 사람들에겐 누군가는 그 죄값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들죠..어쨌건 초반부 에피소드에서는 덱스터의 살인이 꽤 나옵니다만 중반으로 가면 정말 천재적인 살인범이 나와 덱스터와 서로 겨룹니다..겨룬다고해서 덱스터가 그를 꼭 잡겠다.그런건 아닙니다.그냥 그를 만나보고 싶어하죠..자신보다 깔끔한 살인방식을 가진 그를 만나고 싶어하는 겁니다..^^..요런것도 일반적인 드라마나 영화에선 나오기힘든 주인공이죠...ㅎㅎㅎ

덱스터와 여자친구와의 관계도 상당히 재밌게 그려집니다.감정이 사라져버린 그와 많은 상처를 받아 마음을 닫아 버리고 외부와 담을 쌓고 사는 여자...오히려 덱스터는 그런 그녀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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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반전은 약간 의외였지만 덱스터와 겨루는 살인범의 정체는 너무도 쉽게 알아차릴수 있습니다. 그게 좀 아쉽다면 아쉽죠..

그런데 저는 정말 재밌게 봤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나봅니다. 몇몇에게 추천해줬으나..다들 보고나서 저게 뭐가 재밌냐고 오히려 저를 타박하더군요..저 나름대로는 정말 재밌다고 봤는데...제 취양이 일반적인진 않나 봅니다. 미국에서도 꽤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인기라고 할 것도 없었던가 봅니다.

저는 이런 드라마는 우리나라에서 도저히 방송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올해초 Fox 채널에서 해줬더라구요..케이블 채널이긴 하지만 방송을 해주다니~~^^

아..그리고 현재 나와 있는 덱스터 관련 자막이 참...부실한 것이 많더라구요..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해서인지 몰라도 자막의 퀄리티는 떨어집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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